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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라쿠바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에티오피아 접경지역인 수단 난민 수용소에 있는 에티오피아 피란민들. 이들은 티그라이 지역에서의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었다. 2020.11.29 wonjc6@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