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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9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핀란드대사관저 인근 한국가구박물관에 마련된 지휘본부에서 이병석 성북경찰서 경비과장이 수색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휘선 기자 hwijp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