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TEX 재계약? 백업 & DH 가치 높다” MLB.com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이 추신수(38)를 텍사스 레인저스와 재계약할 수 있는 FA 선수로 평가했다.

MLB.com은 30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이 1년 재계약을 선택할 수 있는 FA 선수들을 선정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텍사스와의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낸 추신수는 33경기 타율 2할3푼6리(110타수 26안타) 5홈런 15타점 OPS 0.723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추신수도 이 부분을 많이 아쉬워하며 "적어도 162경기 풀시즌을 뛰고 은퇴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MLB.com은 “텍사스는 6명이 넘는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코리 클루버의 1800만 달러 옵션은 행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제프 매티스, 제시 차베스, 데릭 디트리치는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에디슨 볼케스는 은퇴할 수도 있다”라고 텍사스 FA 선수들을 짚었다.

이어서 추신수에 대해 “추신수는 알링턴에서 엄청나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내년에는 38세 시즌으로 타격 생산성이 뛰어나지는 않겠지만 백업 선수와 파트타임 지명타자로는 여전이 유용하다. 그렇지만 만약 그가 텍사스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기를 바란다면 연봉을 많이 낮춰야할 것”이라고 평했다.

김광현이 활약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재계약할 FA 선수로는 프랜차이즈 포수 야디어 몰리나가 꼽혔다. 김광현은 몰리나와 내년에도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재계약할 수 있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