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2022년이지만, 이곳에 사람이 산다
이곳에 사람이 산다.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사람이 있지 못하고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물건이 있지 않다. 그들의 집 바깥에는 고인 물이 썩어 벌레가 꼬이고, 죽은 짐승의 사체가 나뒹굴고 있다. 열을 막기 위해 씌운 검은 덮개 탓에 그곳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다. 문을 열면 겨우 빛이 들어올 뿐이다. 여기는 비닐하우스. 일자리를 찾아 고국을 떠나 온 노
- 오마이뉴스
- 2022-06-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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