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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영 앞둔 ‘닥터 차정숙’ 엄정화 “이별하기 싫은 캐릭터…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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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엄정화 인스타그램 캡처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주인공 ‘차정숙’ 역을 맡아 열연한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닥터 차정숙’ 최종회(16회) 대본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벌써 이번주가 마지막이네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별하고 싶지 않아요. 저에게 인생 캐릭터를 안겨준 닥터 차정숙”이라며 “훌륭한 배우님들과 감독님, 스텝들, 제작진들이 웃게 돼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엄정화는 “댓글 창 열어두고 시청하던 행복한 날도 이번 주면 마지막이네요”라며 “열띤 응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이예요! 오늘밤도 함께”라고 글을 끝맺었다.

극중 ‘로이 킴’ 역을 맡았던 민우혁은 이 게시물의 댓글창에 “차 선생님. 언제든 부르면 달려갈게요”라고 댓글을 달았고, 차정숙의 딸 ‘서이랑’을 연기했던 이서연 역시 “엄마, 저도 너무 아쉬워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20년 차 가정주부가 1년 차 레지던트가 되면서 겪는 일화를 그린 ‘닥터 차정숙’은 1회 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4회부터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최고 시청률은 12회의 18.5%였다.

‘닥터 차정숙’은 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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