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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MBC 퇴사’ 김정근 “스포츠 중계, 더이상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오늘(24일) 축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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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최근 MBC를 퇴사하며 프리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근이 스포츠 중계를 알렸다.

24일 김정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오랜 시간 훈련하고 승부를 겨루는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일은 설레지만 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부족했고 실수도 많고 끝날때마다 아쉬움이 많았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정근은 “회사를 나오면서 이제 더 이상 그런 자리에 설 수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귀한 자리에 서게 됐네요.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카타르에서 보여준 우리선수들의 투지와 자신감에 힘과 용기를 얻어서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뛰어보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김정근은 “클린스만 감독과 새롭게 출발하는 태극전사들의 2연전. 함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천수, 현영민 위원과 함께 합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에 서형욱 해설가는 "역사적인 경기 잘 보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정우영 캐스터는 "화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TV조선은 24일 오후 8시부터 축구 국가대표 신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A매치 평가전을 단독 생중계한다. 해당 중계진은 김정근 아나운서와 이천수, 현영민 해설위원이 맡는다.

한편, 김정근은 200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포츠 캐스터로 주로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 중계 캐스터 등으로 활동했다.

2017년 3월 프리선언과 함께 MBC를 퇴사한 그는 1년 2개월만에 MBC에 재입사 제안을 받고 복귀했으며, MBC '기분 좋은 날', ‘실화탐사대’ 등을 진행했다. /cykim@osen.co.kr

[사진] 김정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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