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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수진, 츄 공개 응원했다가 연매협에 사과…"편협한 시각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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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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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를 공개 지지했던 배우 전수진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사과했다.

9일 전수진은 자신의 홍보사를 통해 “이달의 소녀 ‘츄’ 양을 SNS에서 지지하는 과정 중에서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으로 상처받았을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및 기획사 관계자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 숙였다.

앞서 전수진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매협 혹은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공식·비공식적으로 보내버린 배우나 가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실 것”이라며 “또 저렇게 한 명 더 이 바닥 블로킹하려고 하려는 걸 느낀다. 부디 연매협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기사만 봐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츄를 응원한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연매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전수진은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와 대형 기획사를 무조건 비방하려 했던 게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고자 게시했던 글”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기관의 순기능을 간과한 채 편협한 시각으로 언급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며 “이렇게까지 확산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또한 “더불어 연예계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 또한 앞으로는 좀 더 배우로서 건강한 연예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언제나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의 건승을 기운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최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츄의 연예 활동을 금지해달라는 진성서를 제출했다. 또한 최근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소송에서 승소한 멤버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동일한 진정서 제출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츄는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렵다”라며 블록베리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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