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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김남길 "SNS 개설 이유, 정우성·이정재 때문"…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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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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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SNS를 개설한 이유로 정우성과 이정재를 언급했다.

1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김남길 격정멜로..어디까지 왔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남길은 SNS를 개설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갑자기 만든 이유와 아이디 뜻도 궁금하다"는 질문에 "저는 인스타그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너무 보여주는 삶에 대해 살다보니까 진짜 본질적인 것들을 많이 놓치고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안했다"며 그간 SNS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남길은 "(정)우성이 형이랑 (이)정재 형이랑 얘기하고 있다가 사진을 찍길래 '사진을 왜 찍나' 했다. 근데 인스타에도 올리길래 왠지 손해 보는 기분이어서 나도 팬분들한테 근황을 알려주면 어떨까 싶었다"며 배우 정우성, 이정재를 언급하며 SNS를 개설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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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아이디의 의미에 대해서 김남길은 "어차피 인스타도 내 맘대로 할 거니까 '남길대로'로 정했다. 주소 표기가 바뀌지 않았냐. 그렇게 아이디를 정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격정 멜로 어디까지 왔나'는 질문에 그는 "아직 멀었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김남길은 "격정 멜로 하고 싶은데 요즘 멜로가 잘 없다. 멜로 장르를 꼭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있고, 또 개인적으로 팬 여러분께 약속 드린 것도 있기 때문에 멜로 좋은 게 있으면 가리지 않고 꼭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김남길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에서 극 중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불멸의 존재 '반'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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