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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퇴근길이슈] 심은하 바이포엠·츄·조예영 한정민 결별·구미 바꿔치기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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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심은하 측 "비이포엠, 계약금 사기 한패…피해자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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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가 지상욱 의원 당선 현장에 동행해 축하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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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측이 제작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법적대응을 합니다.

심은하 매니지먼트를 맡은 안태호 클로버컴퍼니 대표는 2일 조이뉴스24에 바이포엠 스튜디오 측이 심은하에게 계약금 15억 원을 최종적으로 전달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직접 연락이 온 것은 없고 '사과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지만 '싫다'고 했다"라며 "발을 빼는 것 같은 정황상 저는 그 쪽(바이포엠)도 한패라고 생각한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입장대로 피해자들의 정보를 취합해서 향후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일 바이포엠은 "지난해 심은하와 작품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도 지급했다"라며 "올해 복귀작을 확정하고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대 최고 배우 심은하의 복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심은하는 바이포엠과 접촉을 한 적도, 계약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안태호 대표는 "사기다"라며 "그 계약금을 누구에게 줬다는 건지 우리도 궁금하다. 심지어 대본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강력 부인했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별다른 입장 발표를 하지 않던 바이포엠 측은 2일 심은하에게 계약금이 최종적으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심은하 측의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심은하 측은 변동없이 법적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츄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 참기 어려워, 지친다"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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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사진=E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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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된 츄가 자신을 둘러싼 행보들에 힘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 돼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츄는 "최근 거짓 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친다. 2021년 12월에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다. 나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12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를 골자로 한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블록베리 측은 츄 뿐만 아니라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들인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한 진정서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츄는 지난해 3월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뒤 독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돌싱3' 조예영·한정민 결별 인정…"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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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한정민-조예영 커플이 결별했다. [사진=조예영 SNS]



'돌싱글즈3'에서 실제 연인이 된 한정민과 조예영 커플이 결별했습니다.

조예영은 2일 자신의 SNS에 "저희는 조금 특별했지만 남들과 똑같이 연애했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며 한정민과 결별을 직접 인정했습니다.

조예영은 "방송에서도 그렇고 고마웠던 사람"이라며 "이별의 이유를 물으신다면 보통의 연애를 하다 보통의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를 누구보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각자의 길을 가지만 정민이도 저도 앞으로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했습니다.

조예영과 한정민은 지난해 방송된 MBN '돌싱글즈3'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올해 재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의 SNS에서는 데이트 사진과 댓글이 모두 삭제되면서 결별설이 돌았고,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 '라비 소속사' 나플라, 병역 특혜 의혹…사회복무요원 출근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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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나플라가 병역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메킷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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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라비와 배우 송덕호에 이어 래퍼 나플라가 병역 비리에 휘말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나플라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출근을 하지 않고 근무 일수를 채우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 병역비리 합동수사팀은 래퍼 나플라에 대해 병역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달 30일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및 병무청 서울·대전 청사 등 3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연예인 등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병역비리를 조장한 병역브로커 구모씨에 대해 수사하던 중 나플라의 근무 태만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나플라가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 당시 실제로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 나플라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나플라는 구씨를 통해 병역 면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래퍼 라비의 회사 그루블린에 소속돼 있습니다. 라비는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신청했고, 신체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나플라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 우승자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2020년 6월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를 피운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 '구미 여아' 친모, 바꿔치기 혐의 무죄…2년만에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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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중심에 있는 친모 석모(48)씨가 지난 2021년 8월17일 오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년을 선고 받은 뒤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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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에서 친모로 밝혀진 석모(50)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석방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 제1형사항소부(부장판사 이상균)는 사체 은닉 미수와 미성년자 약취 혐의로 구속기소된 석씨의 파기환송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아이를 바꿔치기했다는 미성년자 약취 혐의에 대해선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으로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아이 사체를 숨기려 한 혐의인 사체 은닉 미수 혐의는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석씨는 지난 2018년 3월31일과 같은 해 4월1일 사이, 경북 구미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자신이 출산한 아이와 친딸인 김모(24)씨가 출산한 아이를 바꿔치고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이를 매장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았습니다.

앞서 1심과 2심은 유전자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석씨와 숨진 여아의 친자 관계가 성립한다고 봤으며 "종합적으로 볼 때 석씨가 자신이 낳은 피해 어린이와 친딸이 낳은 아이를 바꿔치기한 것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유전자 감정 결과 숨진 여아가 피고인의 친자라는 내용이 있으나 피고인이 피해자를 숨진 여아와 바꿔치기하는 방법으로 약취했다는 사실까지 미치는 것은 아니"라며 "목격자 진술이나 폐쇄회로(CC)TV영상 등 직접적 증거가 없고 의문점들이 남아 있어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찰은 1, 2심에 이어 징역 13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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