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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에이칠로, ‘장보리’ 김지영에 2차 폭로 예고…“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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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김지영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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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전 남자친구인 래퍼 에이칠로의 의혹 제기로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칠로가 “돈을 못 받으면 두 번째 폭로를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 씨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래퍼 에이칠로는 1일 “지영아 180만 원 그냥 빨리 주지 그랬어. 우리 엄마가 카드사 연락해서 일하시다가 시간 날 때 맨날 내역 다 계산 중이다. 180만 원이 아니라 1800만 원 되겠다. 수고해라”라며 “법적 대응은 XXX 소리 하지 말고. 어차피 네가 진다”고 김 씨를 언급했다.

이어 “변호사 살 비용으로 돈 갚아라. 2월 13일까지 돈 못 받으면 2월 14일에 두 번째 폭로한다. 13일까지 돈 안 보내면 9시 뉴스 나올 준비 해라. 법적이고 뭐고 안 무섭다”라며 “까불지 말고 보내라. 1000만 원 갚기 싫으면”이라고 말했다.

앞서 에이칠로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김 씨의 전 남자친구라며 “그가 개인 사정으로 가출해 저희 부모님이 빚내서 보증금 200만 원에 월세 40만 원인 자취방을 잡아줬다. 김지영과 같이 살다시피 했지만 그 집은 지영이를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던 중 (김 씨가) 저와 관계 정리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다며 ‘돈이 문제라면 싹 다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돈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에 김 씨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일로 실망감과 혼란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어제 기사화된 내용과 이와 관련한 문제는 현재 부모님과 법적으로 자문받으며 대응하는 준비 과정에 있다“고 했다. 이어 ” 다른 진행 사항에 대해선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폭로를 예고했던 에이칠로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투데이/유채연 기자 (yucha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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