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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홍지윤, 소속사 vs 팬카페 법정다툼에 "노래만 하고파"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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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머니투데이

가수 홍지윤. /사진=뉴스1



'미스트롯 2' 출신 가수 홍지윤(28)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 간 법정 다툼을 벌이는 것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홍지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황당하고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들에게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인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의 B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B 대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해당 글의 삭제를 요청했으나 A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B 대표는 지난해 10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A씨는 지난달 30일 팬카페를 통해 "오늘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며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어떤 게 최선이고, 차선인지 고민해 움직일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 2'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으로 2위인 선(善)에 올랐다. 홍지윤은 최근 방영 중인 '미스터트롯 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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