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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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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3기 '미스트롯' 정미애 "그동안 못한 이야기 관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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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머니투데이

가수 정미애.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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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40)가 설암 투병 사실을 밝힌 가운데 누리꾼들에게 자신이 출연하는 '인간극장' 시청을 부탁했다.

정미애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간극장 출연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정미애의 소소한 일상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TV조선 예능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정미애는 많은 인기를 끌며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는 2021년 12월 돌연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정미애는 활동 중단 당시 입 안의 염증이 몇 달째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는데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이로 인해 혀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전했다.

그는 수술 이후 말하는 데 지장은 없었으나 후유증이 따라 왔다고 했다. 혀가 절제된 탓에 얼굴이 비뚤어지며 불균형하게 변했고, 얼굴이 경직돼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년여의 재활을 거쳐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정미애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1 시사·교양 인간극장을 통해 투병 경험과 가수로 돌아온 일상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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