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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안선영, 건물주도 어려운 연예인의 삶.."연봉 수십억 포기하고 얻은 워라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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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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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연예인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26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주 방송 전에 미리 새치뿌염, 헤어 데모 스타일링. 샵 가는 거… 누군가에겐 기분전환이겠지만..”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안선영은 “22년을 허구한 날 스프레이 떡칠하고 머리 망가질까 못 기대고, 화장 무너질까… 크게 입 벌리고 음식도 마음 편히 못 먹고 부을까바 쉬는 시간 눈도 못 붙히는 삶 살아보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 일때가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안선영은 “감히 연봉 수십억 포기하고 보장받은. 생방에 쫓겨 차에서 대충 살려고 먹지 않는 남들과 같은 점심시간. 그리고 쫓기지 않고 홀로 걷는 시간… 무엇보다 주중에 나 자신을 위해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기다린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미리 비행기 티켓창만 쳐다봐도 부자가 된 기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를 이용해 “#워라벨찾는중입니다만 #그래도또매순간새로운일을계획중이기도 합니다”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뒤 현재 상품 개발 및 유통 업체를 운영 중이며, 최근 사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cykim@osen.co.kr

[사진] 안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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