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던, '전 여친' 현아 바람·낙태 루머에 분노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현아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가수 던이 헤어진 연인 현아를 지키고자 나섰다. 던은 얼토당토않은 결별 사유에 ‘고소’라는 칼을 빼들었다. 그리고 던은 현아에 대해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현아와 던이 헤어진 지 하루가 됐다. 6년 열애 기간 동안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만큼 두 사람의 결별은 충격적이었다. 현아는 덤덤하게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현아가 덤덤하게 전한 결별 소식에 던은 ‘좋아요’를 눌렀다. 헤어지더라도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고, 앞으로도 친구이자 연예계 동료, 선·후배로 지내겠다는 두 사람의 마음이 보였다.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8년 열애를 당당히 밝히고 공개 연인이 됐다. 열애 공개로 인해 소속사에서 함께 나오고, 같이 싸이의 품에 안기는 등의 과정이 있었고, 현아와 던은 ‘럽스타그램’과 여러 공식석상에 함께 서는 등 뜨거운 사랑을 이어왔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이 그들을 응원했던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올해 초에는 던이 직접 주문한 반지와 함께 프러포즈를 했고, 현아가 “당연히 YES지”라고 말했던 만큼 충격이 더 컸다.

갑작스러운 결별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결별 사유를 찾기도 했다. 이 가운데 선을 넘은 추측도 있었다. 던이 공개한 한 댓글은 충격 그 자체였다.

던은 1일 SNS를 통해 “저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습니다. 저와 연애 중에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고, 아이의 존재도 숨겼습니다. 고등학교 때 잠깐 동거했다고 하는데.. 그리고 낙태도 했다고 합니다. 너무 배신감이 드네요. 사소한 거짓말도 얼마나 많은지. 미치겠네 진짜”라고 적힌 글을 공개했다.

이 글은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현아 던 결별 사유 충격’이라는 글이었다. 교묘하게 던이 인스타그램에 쓴 것처럼 꾸몄다. 던은 이 글을 쓴 적이 없지만 마치 던이 쓴 것처럼 퍼지고 있다.

결국 던은 자신을 지키고, 전 여자친구 현아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던은 “길게 말 안할게요.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고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습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입니다.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던은 현아와 헤어진 후에도 SNS에 함께 찍은 사진들을 그대로 두며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