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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가나 출신’ 샘 오취리 “가장 큰 실패는...” 가나전 앞두고 SNS에 의미심장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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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아프리카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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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사진 왼쪽)가 28일(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인 대한민국과 가나의 조별 리그 2차전을 앞두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게재했다.

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게재했는데, 이에는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를 상대로 2대 3 석패를 했다.

이후 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며 “(내용상으로) 이기기에 충분히 좋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다만 “비기기만 했어도 비교적 공정한 결과였을 것”이라며 “물론 우리가 어리석은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실점했는데 결과를 바꿀 기회도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주심 앤서니 테일러(잉글랜드)에게 강력히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골 뒤진 우리나라가 코너킥을 얻은 상황에서 주심이 곧바로 경기를 끝내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이로 인해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고, 내달 3일로 예정된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는 아예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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