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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선수들에 태세 전환하던 나, 추하다”...김이나가 전한 ‘가나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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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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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김이나가 28일(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인 대한민국과 가나의 2차전 경기 후기를 전했다.

29일 김이나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김이나는 “축구보고 쓰는 난장판 일기”라며 “아 진짜 운동경기는 이겼을 때 너무 짜릿한 만큼 졌을때 허탈감이 너무 크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불기둥 뿜던 가슴에 거대한 분화구가 생겨. 선수들은 오죽할까”라며 “벤투발노발하는데 너무 이해가고 막. 야구팀 응원하는 사람들 진짜 존경스러워. 이런 감정을 일년에 몇 번을 느끼는거야 대체”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김이나는 “그래도 정말 쫄깃했고 두번째 골 들어갔을 때 너무 소리 질러서 목아픈 것도 행복하다”며 “솔직히 응원하면서 몇몇 선수들한테 급작스런 태세전환하던 나만 추하지 우리 선수들은 멋있었어”라며 한국 선수들을 향한 응원을 전했다.

또 김이나는 “포르투갈 경기 두 점 차 우승이라는 꿈을 품어본다”며 “근데 이강인 좀 빨리 봤음 좋겠다. 휴 모르겠다. 다 이유가 있겠지 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8일(한국시간) 치뤄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 가나의 2차전은 2:3으로 석패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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