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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유부남 배우 성관계 요구 폭로’ 허이재 뜻밖의 근황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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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최명길·허이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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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부남 배우의 갑질을 폭로했던 배우 허이재(오른쪽 사진)의 근황이 포착됐다.

배우 최명길(왼쪽 사진)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빗물 치마로 다 쓸고 다님- 이렇게나 올 줄 몰랐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 원피스를 입은 최명길이 외출에 나선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최명길은 긴 기장의 원피스를 입어 장마철 옷이 다 젖는 낭패를 봤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배우 김성령은 “오늘 느꼈어요 비오는 날엔 엘로우를~ 엄청 사랑스러워 보임”이라고 댓글을 달았으며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노랑 공주님”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가운데 배우 허이재가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 시선을 끌었다. 허이재는 지난해 9월 유부남 배우의 갑질을 폭로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근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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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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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9월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한 허이재는 ‘배우생활이 힘들었을 때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한 유부남 배우에 대해 폭로했다.

당시 허이재는 “결정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 작품 파트너였는데 처음에는 잘해줬다. 그런데 어느 날 ‘너는 왜 오빠한테 쉬는 날 연락을 안 하냐’더라. 그때부터 슬슬 시작이 되더니 이 X 같은 X아. XXX아 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허이재는 “(해당 남배우 대기실에 들어가자) 갑자기 목소리가 거짓말처럼 부드러워지면서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뭐라는 줄 아냐.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대’라고 했다. 노력하겠다고 하니까 ‘남녀 사이에 연인 사이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더라’”며 “‘근데 너는 그러기 싫지? 그러니까 잘하라고 이 X같은 X아. 너 때문에 연기에 집중을 못하잖아 XXX아’”라고 욕설을 했다고 밝혔다. 허이재는 해당 유부남 배우에 대해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폭로가 논란이 되자 허이재는 “상대 실명을 거론하지 못하는 이유는 소송 때문”이라며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 분께는 전화를 드려 사과를 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허이재는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 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궁S’, ‘당신은 선물’ 등과 영화 ‘해바라기’, ‘비열한 거리’,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에 출연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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