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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이유 어깨빵 당했다? 논란에 佛인플루언서 ‘사과’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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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 인플루언서에게 ‘어깨빵(어깨 공격)’을 당한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를 밀치고 간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22)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이 참석했다.

매일경제

아이유를 밀치고 간 프랑스 인플루언서가 사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maria SNS


행사 이후 온라인상에는 한 영상이 화제가 됐다. ‘아이유 어깨빵’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아이유가 생애 처음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상황에서 한 여성이 그의 어깨를 밀치고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담겼다. 아이유는 몸이 휘청일 정도로 밀린 후 머쓱한 듯 미소를 지어보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의도가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왔고, 해당 여성의 SNS에는 사과를 요구하는 댓글이 달렸다.

상황을 인지한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늘 레드카펫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라며 “절대로 그나 누군가를 다치게 하려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하며 ‘I am so sorry’라는 문구의 스티커를 함께 덧붙였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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