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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가정폭력 암시' 조민아, 남편 흔적없는 독박육아 중 "집 밖 못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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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가정폭력 암시글 후 남편 언급 없이 홀로 육아 중이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병원 갈 때 빼곤 집 밖에 나가질 못해서 장을 못봤더니 냉장고가 여백의 미로 가득하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즘 강호가 엄마 착붙이라 주중엔 하루종일 아가와 함께 하며 아가 잘 때 집안일을 몰아서 하고, 도우미 이모님께서 아기 잠깐 봐주시는 날을 이유식 데이로 정해서 그날 9끼 이유식과 오트밀 포리지 아침 3끼를 만들어요"라며 "한창 쑥쑥 클 때라 영양이 많이 필요한 우리 강호. 돌 지나면 아기가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고, 엄마가 아가에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들도 많아지니 강호에게 어떤 것들을 해줄까~~벌써부터 설렙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집 #냉장고 #현재상태 #마트냉장칸아님 #깔끔하구만 #내가살아야하는이유 #강호"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거의 비어있는 냉장고 내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OSEN

이에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고 지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이렇게라도 잘 지내 주고 있어서 너무나 고마워"란 뭉클한 댓글을 달았다.

조민아는 지난 16일 SNS에 가정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강호가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엄마보호받고싶다.."란 글을 올려 보는 이의 우려를 샀다.

특히 지인의 댓글에 대댓글을 통해 "어제도 안방문고리 발로 차서 부수고 목덜미 잡아서 바닥으로 집어던져서 나 고꾸라지고..119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하고있고 가고나선 다시폭언 퍼붓고..매일이 지옥같아.... 살려줘...."라는 글을 올려 가정폭력 피해 의혹을 받았다.

조민아의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충격을 자아내는 이유는 그는 SNS를 통해 꾸준히 남편과 알콩달콩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지난 해 2월 20일 조민아는 6살 연상의 피트니트센터 CEO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nyc@osen.co.kr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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