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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애둘맘' 김빈우, 서툴게 싼 子 첫 소풍 김밥.."예쁘지 않아 창피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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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빈우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김빈우가 아들을 위해 김밥을 쌌다.

27일 김빈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밥 사진을 게재했다. 김빈우는 사진과 함께 "이쁘지도 화려하지 않아도 우리 애기 첫 소풍에 김밥은 꼭 내가 직접 싸주고 싶었던 오늘 아침"이라고 했다.

이어 "새벽에 일어나 따뜻하게 밥 짓고 재료 준비하면서 어렸을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우리 엄마는 밤 장사하느라 단 한 번도 소풍 도시락에 김밥을 못 싸주고 소세지 넣은 볶음밥을 해줬었는데.. 나는 그게 그렇게 챙피해서 혼자 한 숟가락 먹고 도시락통 덮고 했던 기억이. 근데 사실 그 누구꺼보다도 진짜 맛있는 볶음밥이었는데. 김밥을 싸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했던 오늘 아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친구들 도시락은 예쁘고 화려해서 울 원이가 혹 엄마김밥이 챙피할까 싶지만. 원이도 엄마김밥이 최고 맛있는거라는걸 마흔쯤 알기를"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김빈우가 만든 김밥이 맛있어 보인다. 김빈우는 아들을 배웅하며 행복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사업가 전용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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