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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설현 “사는 것 자체가 고통, 죽고 나면 그뿐” 의미심장 글...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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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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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게재했다.

23일 설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의 일부가 담겨 있다. 특히 설현은 “사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고통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특별히 더 고통스럽게 여길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더 달콤하다. 고통스럽더라도 고통스럽지 않다”, “본래 공허하니 사는 일 중엔 애쓸 일도 없다. 세계는 아무래도 좋을 일과 아무래도 좋을 것으로 가득해진다”는 문구에 대해 형광펜으로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설현은 한 페이지를 더 게재 “아무래도 좋을 일과 아무래도 좋을 것. 살아가려면 세계를 그런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고 애자는 말한다”, “그녀는 세계란 원한으로 가득하며 그런 세계에 사는 일이란 고통스러울 뿐이라고 말한다. 모두가 자초해서 그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필멸, 필멸, 필멸일 뿐인 세계에서 의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애쓸 일도 없고 발버둥을 쳐봤자 고통을 늘릴 뿐인데”, “그 밖엔 즐거움도 의미도 없이 즐겁다거나 의미 있다고 착각하며 서서히 죽어갈 뿐인데. 어느 쪽이든 죽고 나면 그뿐일 뿐인데”라는 다소 극단적인 문구도 강조해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한 설현은 최근 이광수, 진희경과 함께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활약 하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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