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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김주령 "교수 남편과 결혼 11년 차, 한미녀보다 더할 때 있어" (미우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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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주령이 남편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주령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남편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오징어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감이 나냐"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주령은 "생애 처음 하는 경험이 많아졌다. 이런 예능 프로에 처음 나오게 됐고 인생 첫 화보도 찍어봤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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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은 "성태 씨도 나와서 이야기했듯이 저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엄청 많이 늘었다. 원래 지인 포함해서 400명 정도 됐었는데 지금은 240만 명이다"라며 감격했다.

서장훈은 "결혼 11년 차라고 한다. 벌써 9살 된 딸이 있다고 한다. 남편분과 싸울 때 한미녀가 튀어나오고 이런 적은 없냐"라며 물었다.

김주령은 "'기억 안 나? 내 말 안 들으면 죽인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냐"라며 '오징어 게임' 속 장면을 재현했다.

김주령은 "제가 사실은 신혼 때는 언성 높이면서 싸우고 그랬는데 부부끼리 약속한 게 있다. 아이 앞에서는 싸우는 모습 보여주지 말자.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긴 하는데 한미녀보다 더한 모습이 나올 때도 있다. 아이 앞에서는 절대로 (안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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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장훈은 "남편이 미국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연출을 가르치고 있다. 남편분께서 김주령 씨한테 '너무 들뜨지 마라'라고 하면서 가라앉히시면서 본인은 굉장히 들떠있다고. SNS에 김주령 씨의 모든 소식을 본인이 대신 다 올리고 있다더라"라며 궁금해했다.

김주령은 "저에 대한 기사나 뭐가 있으면 다 올리더라. 사랑꾼 이미지를 만들더라. '왜 그래. 그러지 마라. 사람들이 오해하잖아. 당신이 나 엄청 사랑하는 것처럼'이라고 한다"라며 밝혔다.

서장훈은 "허성태 씨하고 애정 신이 있었는데 남편분이 질투하거나 이러지 않았냐"라며 질문했고, 김주령은 "참 다행스러운 게 그런 장면을 같이 안 봐도 되지 않냐. 그 사람은 미국에 있으니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라며 고백했다.

김주령은 "안 그래도 보고 바로 영상통화를 하는데 딱 한마디 하더라. '아이, 짜증나'"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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