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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종합] '미우새' 김주령, 전 세계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 한미녀의 솔직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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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령이 '오징어 게임'으로 얻은 인기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자신의 가족, 그리고 드라마 비하인드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주령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주령은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오징어 게임'이 잘 되고 생애 처음 하는 경험이 많아졌다"며 "예를 들면 '미우새' 같은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오게 됐고, 인생 첫 화보도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태 씨도 나와서 얘기했듯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엄청 늘었다. 원래는 지인 포함해 400명이었는데 지금은 240만 명 정도가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김주령은 현재 결혼 11년 차로 9살 된 딸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편은 미국에 체류 중으로,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연출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중이었다.

김주령은 남편에 대해 "남편이 너무 들뜨지 말라고 하면서 본인은 굉장히 들떠있다. 저에 대한 기사 등을 SNS에 꼭 올리면서 사랑꾼 이미지를 만들고 있더라"며 "그래서 사람들이 오해하잖나. 당신이 나 많이 사랑하는 것처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주령은 허성태와 애정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 사람은 미국에 있어서 그런 장면을 같이 안 봐도 됐다"며 "안 그래도 그 장면을 보고 영상통화를 하는데 딱 한마디 하더라. '아이 짜증나' 이러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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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령은 동국대 역사교육과에 입학해 1학년 성적이 과에서 1등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주령은 성적이 좋았음에도 돌연 연극영화과로 전과를 했는데, 당시 부모님 반응에 대해서는 "사실 공부도 잘해왔고 한 번도 속 썩인 적이 없다. 본인이 원해서 간 거니까 응원해주셨다"고 했다.

다만 김주령은 "막상 (연극영화과를) 나왔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라. 공부는 한 만큼 결과가 나오잖나. 연기는 점수로 환산할 수 없는 거라 고생을 많이 했다"며 "엄마 입장에서는 되게 속상해하셨다"고 전했다.

김주령은 특히 엄마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던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주령은 "제가 생각보다 무뚝뚝하고 무심한 면이 있다. 제가 흥분하면 해서는 안 되는 그런 말들을 많이 했다. '내가 없어지면 될 거 아냐'와 같은 말들이었다. 딸을 낳아보니 너무 죄송하더라"고 전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외에도 김주령은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 배우들과 함께 전 세계 1위를 하루만이라도 해봤으면 싶었다고 전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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