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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영희, 먼저 떠난 반려견에 자책 "미안..내 선택 옳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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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영희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개그우먼 김영희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리야 2016년 6월21일 파주 유기견입양 캠페인에서 만났지. 너무 어린 얼굴이라 저 아이는 금방 입양 되겠다 생각했는데 안아보니 나이가 많은 노견이었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남은생 동안 입양을 기다리며 캠페인장에 나와야 된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바로 입양을 했지. 그때 내 선택은 옳았는데 이번에 내 선택은 옳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희는 "너무 곱고 애교 많았던 보리..말썽 한번 없던 보리야..병원에 있던 모습도 지금 누워있는 모습조차 곱다. 계속 숨쉬는 것 같고..그래 좋은 곳으로 가서 코코 똘똘이 가을이란 친구 만나서 기다리고 있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보리가 너무 착해서 주변에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걱정해 주셔서 너무 따듯하게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었다. 우리 보리..미안하다......"고 슬퍼했다.

한편 김영희는 1월 10살 연하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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