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은 코카 '엔' 버터"…스우파 파이널 앞둔 리헤이의 부탁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왼쪽), 리헤이 인스타그램(오른쪽)

코카엔버터의 리더 리헤이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 파이널을 앞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팀명을 정확하게 공지했다.

리헤이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글을 올렸다.그는 "곧 스우파 마지막 방송이 시작된다. 문자 투표는 '코카 엔 버터'로 정확히 적어주셔야 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끝까지 많은 응원, 많은 투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파이널을 앞두고 리헤이가 팀명을 재확인한 건 온라인에서 '코카엔버터'와 '코카앤버터'라는 표기가 혼용되고 있어서다.

파이널에서는 글로벌 응원 투표 점수 30%와 생방송과 함께 진행되는 문자투표 점수 70%를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사실상 우승자를 가리는 문자투표에 팀명을 정확하게 쓰지 않을 시, 무효표가 되는 만큼 정확한 팀명을 꼭 알아야 한다.

리헤이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소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거 무효표 많이 나올 것 같다. 나도 앤인 줄 알고 있었다"며 "이 글을 못 본 팬들은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둘 다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생방송으로 치러지는 스우파 마지막 회는 26일 밤 10시 20분 생방송 되고 있다. 이날 최종 우승한 크루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맥주 브랜드 광고 모델 기회가 주어진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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