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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코로나 이후 엘베 버튼 향균필름, 1층 아닌 닫힘이 제일 쓰레기"('한쿡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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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장동민이 한국인의 끈끈한 유대감에 적극 공감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한쿡사람'에서는 한국의 마인드를 주제로 외국인 멤버들과 다양한 토크를 이어갔다.

캐나다 출신 폴이 던진 화두는 유대감이다. 그는 "캐나다 사람이 어디에서 사고를 치더라도 다른 캐나다인들은 잘 신경 쓰지 않는다. 반면 한국인은 유대감이 세다"며 "좋은 일에는 한마음으로 기뻐하고, 다른 한국인이 외국에서 나쁜 일을 하면 자신의 일처럼 모두 창피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동민은 적극 공감하며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다른 나라에 가면 나를 보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평가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의 시선은 흥미로웠다.

폴은 "코로나 이후 엘리베이터 버튼 위에 항균 필름이 붙어있는데, 제일 쓰레기된 버튼은 1층이 아니다. 닫힘 버튼"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엄청 심하게 뚫려있다"며 어딜가나 닳아있는 '닫힘 버튼'에 신기해 했다.

이를 듣던 요아킴(스웨덴)은 "스웨덴은 한국과 정반대다. 한국은 '빨리빨리'지만 스웨덴은 심할 정도로 느긋하다. AS까지 느긋해서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한국과 극명한 차이를 설명했다.

'한쿡사람'은 유세윤, 장동민가 MC로 활약하며 외국인들의 생생한 한국 생활을 담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본방송, 웨이브(WAVVE)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 실시간으로 E채널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는 새 소식을 만날 수 있다.

/nyc@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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