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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형균, 아내 민지영 갑상선암 투병 근황 공개.."암과의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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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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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균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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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김형균이 배우인 아내 민지영의 갑상선암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23일 김형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은 안전을 위해서 보호자도 10분밖에 볼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그래도 다행히 오늘 오후 방송을 마치고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입원 수속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연휴라서 그런지 썰렁한 입원실에 혼자 두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많이 무거웠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괜찮다..괜찮을거야..라고 했지만,,,역시 막상 수술이 내일로 다가오니…둘 다 긴장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래도 조금전 카톡으로 “난 몽이랑 있어서 괜찮아~오늘은 자기도 편하게 침대 중간에서 숙면해~” 라며 보낸 사진을 보니 약간 마음이 놓이네요..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내일 지영씨는 수술 잘하고 빨리 회복할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모두 굿밤하세요~~#여보화이팅 #암과의전쟁 #몽이야누나를지켜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입원 중인 민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민지영은 갑상선암 진단 받은 사실을 고백하고 "저는.. 이번에도 씩씩하게 잘 이겨낼거라는거~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않아서 숨겨왔는데 오늘 이렇게 다 얘기하고나니 오히려 이제 좀.. 속이 후련합니다~ 오늘.. 저 오랜만에 푹~~~ 잘 것 같아요~"라며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든든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용기를 낼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가.. 당신 덕분입니다"라며 한결같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감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한편 민지영은 김형균과 지난 2018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민지영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김형균은 쇼호스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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