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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재벌2세♥' 박현선, 임신 4개월 "배 너무 나와 허리리본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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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유명 인플루언서 겸 패션사업가 박현선이 임신 4개월인 가운데 벌써 D라인이 티가 많이 난다고 밝혔다.

박현선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가 사진 찍어줬는데 배가 너무 나와 보인다고 옷이 죽는다며 허리리본을 풀어보았어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참 날씬해 보이네요 벌써 4끼째인데.. 천사님이 알리올리오에 닭안심구이를 해준데요. 뭐 보나마나 맛있겠죠"라고 적었다. 천사님은 남편인 배우 출신 이필립을 가리킨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본인의 말이 무색하게 광택나는 롱원피스로 날씬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박현선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에 "배가 어디에있죠? 잘먹고잘자야 곰동이가 무럭무럭크죠"란 댓글이 달리자 박현선은 "검색해보니까 지금은 원래 배가 나오는 시기가 아니라던데 저는 엄청 나왔어요"라고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박현선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와 천사님이 엄마 아빠가 된답니다. 선물처럼 찾아온 소중한 아가, 갑작스럽게 찾아와 계획했던 일정들은 틀어졌지만 기다렸던 만큼 너무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임신 16주가 됐다는 사실을 공개해 큰 축하를 받았다.

OSEN

박현선은 세종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한 발레리나 출신으로 지난 2014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부녀 편에 발레 선생님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재 의류 쇼핑몰, 화장품 사업 등을 하며 인플루언서로 맹활약 중이다.

박현선의 남편인 이필립은 글로벌 IT 기업 STG의 회장 이수동의 아들로,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받은 수재다.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지만 현재 연예계를 은퇴하고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10월 결혼했다.

/nyc@osen.co.kr

[사진] 박현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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