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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임영웅, 홀로서기 후 첫 활동.."내년엔 콘서트 마구마구 열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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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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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추석 연휴 남다른 라디오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했다.

임영웅은 19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 Live Radio '웅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했다. 단시간에 동시 접속자는 6만 7000명을 훌쩍 넘겼다.

이날 라이브 라디오 방송에 나선 임영웅은 감미로운 멘트, 전문 DJ 포스의 유려한 진행, 감성적인 음악 선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오프닝에서 임영웅은 "전 매우매우 잘 지내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걸 느낀다. 처음 '웅이 빛나는 밤에' 한 지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그 때는 날씨가 매우 더웠다. 언제 이렇게 가을이 왔나 싶다"라고 빠른 시간의 흐름에 놀라워했다.

추석을 맞아 팬들은 보름달 소원빌기, 하루종일 전 부치기, 밤새 형들과 술 마시기, 화투, 산소에 가서 밤 주운 것 등 여러 기억들을 꺼냈다.

이에 임영웅은 "전 추석하면 티비특선영화, 일요일마다 하는 만화영화, 아침마다 챙겨봤던 것을 다시 많이 해줘 그런것들이 생각난다"라며 "또 추석하면 친척들 생각이 난다. 주말에 할머니 댁에 자주 모였는데 함께 '서프라이즈'를 봤던 기억이 많이 난다"라고 회상해 공감을 자아냈다.

더불어 "친척 동생한테 들었는데, 명절 때마다 모여 우리끼리 '개그콘서트'를 짰다고 하더라. 달인 흉내도 내고, 무대를 그대로 짜서 친척 어른들 앞에서 선보였다. 그 기억이 난다"라고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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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가족들과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는 이런 상황이 없는 화목한 우리 명절을 되찾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이라고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런가하면 함께 '미스터트롯6'로 활약한 막내 정동원의 노래를 들은 임영웅은 "목소리가 앳되다. 요즘 목소리만 듣다가 예전 더 애기 때 목소리 들어보니까 언제 이렇게 다 컸나 싶다"라며 정동원의 폭풍 성장에 놀라워하기도.

한편 팬들의 희망 선물 이야기에 자신의 콘서트 티켓이 언급되자 임영웅은 "내년에는 콘서트도 마구마구 열어서 콘서트 티켓 선물로 주고받는 날이 오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해 듣는 이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최근에 여행도 다녀왔다는 그는 준비하고 있는 여러 활동이 있다고. 앞으로 천천히 팬들에게 여러가지를 보여주겠다는 임영웅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톱6 단체 활동을 마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 임영웅의 공식적 첫 행보라 의미를 더한다.

임영웅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그야말로 남녀노소 전세대를 아우르는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최근까지 TV조선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해 온 그는 지난 11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종료되면서 원소속사인 물고기컴퍼니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임영웅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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