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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그래도 믿을건 자격증"…설현·이하늬·성시경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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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사진|설현 SNS, 유튜브 영상 캡처


"사람일은 모르는 거고...그래도 믿을건 '증'이잖아요."

말 그대로 자격증 시대다. 커피를 즐기다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에 빠져 요가 자격증을 딴다. 인생 2막을 위해, 취업을 위해, 취미를 즐기기 위해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자격증을 목표로 달려간다.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상업비행기 운항 자격증을 딴 김병만부터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설현, 요가 자격증을 딴 이하늬, 제과제빵사 자격증의 성시경까지 스타들도 다르지 않다.


도전의 아이콘 김병만, 하늘을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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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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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은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통해 ‘병만 족장’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다.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개그맨 김병만은 스카이다이빙을 비롯해 굴삭기, 피겨, 지게차, 배관기능사 등 셀 수 없는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는 3년간 31번의 도전 끝에 올해 상업비행기 운항 CPL 자격증을 취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김병만은 조종사 자격증에 도전 계기를 묻자 2017년 스카이다이빙 사고를 언급하며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다친 적이 있다. 비행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어렵다고 생각하고 멀리 있다고 생각했다. 병원에 누워있으면서 생각한 게 못했던 공부를 시작하자고 해서 이론 공부를 시작했다. 자가용 취득하고 사업용, 무선통신까지 3년 만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당시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한 후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골절 부상을 입었다. 현지에서 수술 후 귀국, 4개월의 재활 치료를 거쳐 방송에 복귀했다.

김병만은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정글의 법칙’을 10년 가까이 가면서 맏형으로서 족장이라는 캐릭터로서 사람들에게, 출연자에게 신뢰감을 주려면 제가 알고 있어야 하지 않나. 그래서 틈나는 시간대로 배우다 보니 성취감에 빠져서 내가 이것도 도전해서 할 수 있을까 하다 보니까 비행기까지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는 참 작고 남들보다 참 똑똑하지 못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도 제가 뭔가 갖고 싶은 게 있으면 끝까지 도전하고 두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진정 그것을 갖고 싶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갔으면 좋겠다”며 꿈을 좇는 이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하늬 윤진서 서현진, 건강도 챙기고 자격증도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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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하는 이하늬. 사진|스타투데이 DB, 이하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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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는 필라테스 자격증과 요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와 인터뷰에서 몸매 관리 비법으로 운동을 꼽은 그는 “근육운동 요가 발레 필라테스 중 하나를 골라 컨디션에 맞춰서 지루하지 않게 매일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1월 개인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에는 ‘발리에서 포레스트요가 티처트레이닝에 도전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늬가 발리에서 한 달 동안 포레스트 요가를 배우는 모습과 함께 발리에서 보내는 일상을 담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하늬는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는 거다. 여기서 배운 것도 그거다. 요가 한다고 하면 난 유연하지 못해서 안 돼, 난 요가 못해가 아니라 못해서 하는 거다. 누구나 처음은 있다. 모르는 것과 처음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벗으면 엄청난 자기 발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하늬뿐만이 아니다. 윤진서도 요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하늬는 5월 제주에서 요가원장이 된 윤진서 근황을 공개하며, 요가 수련 사진을 게재했다.

이하늬는 “천국에서의 시간. 요가로 정신이 혼미할 때쯤 여기가 진짜 천국인가 싶었네”라며 “좋은 리트릿으로 매번 치유를 경험하게 해주시는 멋진 배우이자 요가원장님 진서 선생님 고마워요! 덕분에 쉼과 치유를 얻고 갑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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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사진|서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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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도 요가에 푹 빠졌다. 서현진은 지난 3월 인스타그램에 요가 자격증을 땄다고 알렸다.

그는 “급변하는 세상, 우리는 살면서 몇 개의 직업을(정체성을) 거치게 될까. 10년간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하다 이젠 전혀 다른 분야의 새로운 문을 열어보려 낑낑거리며 애쓰는 중”라며 “정말 큰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과정이지만 좋아하니 견딜만하네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때로는 바쁘고 피곤하고 그래서 늘 나사 하나 빠져 있지만 힘들기보단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이 기대되네요. 얼마 전 또 하나의 요가 자격증 땄어요. 하면 할수록 요가는 평생 수련의 길이라는 걸 또 깨닫고, 배울수록 내 부족함이 도드라져 더 겸손해진다는”이라며 요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시경 이혜성, 먹는 즐거움에서 만드는 즐거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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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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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예능에서 요리 실력을 뽐낸 가수 성시경은 지난해 11월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를 통해 제과 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콘서트도 못 하고 앨범 낼 시기도 못 잡고 있는데, ‘온앤오프’ 출연자들은 다들 뭘 하고 있더라. 제과 제빵에 매력을 느껴서 자격증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한 번에 통과했다. 성시경은 “실기 점수가 64점이다. 60점이 합격인데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성시경은 “오늘 자격증 받았다”며 제과 기능사 자격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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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사진|이혜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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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예능을 통해 스스로를 ‘빵순이’라고 지칭하며 빵 사랑을 보여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은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이혜성은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공개했다. 그는 “작년부터 준비를 했는데, 필기 붙고 실기를 2번 연속 떨어져서 속상했거든요. 제빵 기능사 3수 도전 끝에 드디어 합격했네요”라며 “시험 보는 4시간 내내 식은땀 흘리며 열심히 빵을 구웠는데 뿌듯해요. 저에게는 그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한 자격증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맛있는 빵을 굽고 부지런히 빵투어를 다니면서 진정한 빵순이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설현 기태영 유진, 커피에 푹 빠져 자격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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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사진|설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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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땄다. 설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에 ‘설현의 바리스타 자격증 도전기!(feat. 호기심 대장)’라는 영상에서 자격증 취득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설현은 “커피를 좋아한다.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신다”며 “커피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매니저 언니가 자격증을 따러 간다고 해서 같이 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며 바리스타 자격증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자격증의 종류가 SCA바리스타자격증이다. SCA에서 발급해주는 자격증의 교육 내용은 커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필기시험 공부와 각종 실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 설현은 중급 필기시험과 라떼아트 시험까지 합격하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모든 교육과 시험을 마치고 자격증을 수료한 설현은 “제가 자격증 땄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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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유진 부부.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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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유진 기태영 부부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요리 실력을 뽐내고 있는 기태영은 3일 방송에서 K-커피로 불리는 믹스커피를 활용한 근사한 홈카페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아기자기한 찻잔 컬렉션이 정리된 장식장을 공개하며 “예전에 아내(유진)와 함께 커피 자격증 딴다고, 공부 차원에서 유럽에 갔다. 그때 보이는 커피잔들을 하나둘씩 산 것이다”고 설명했다.

과거 기태영은 KBS2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 ‘스타는 투잡 중’에서 ‘일일 커피 클래스’를 열고 수강생들에게 핸드 드립, 라떼아트를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기태영은 “아내 유진과 함께할 것이 없을까 찾다가 바리스타 2급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며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의 유명한 카페에 들러 원두를 사고 하루에 커피를 수십 잔씩 마시는 등 노력을 했다. 지금은 커피를 아주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훈 방민아, 굴착기 운전도 거침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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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사진|강철필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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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은 7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중장비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트랙터로 농촌 일손을 도우며 중장비 운전에 재능을 발견한 성훈은 지게차와 굴착기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이어진 지게차 수업에서 성훈은 능숙한 조작으로 수월하게 적재에 성공했고, 중장비의 꽃 굴착기 수업에서도 내리막과 오르막 등 난코스를 모두 통과했다.

성훈은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나”며 “어렸을 때부터 공부가 하기 싫어서 수영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성인이 되면서 디스크나 신체적 부상이 많았다. 남들 안 걸리는 질병에 걸려 큰 수술도 했고 인생에서 다른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일을 겪었고 거기서 배우 생활을 하긴 했는데, 이 길을 최대한 가고 싶지만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며 제2의 직업에 대해 밝혔다.

성훈은 열심히 도전한 끝에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취득에 성공했다. 그는 “하면서 재미도 있고 언젠가 쓸 일도 있을 것 같고 3톤 이상도 도전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도 굴착기 자격증이 있다. 그는 과거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SBS 예능 ‘즐거운 가’에 출연해 굴착기 운전 실력을 뽐냈다.

당시 그는 “사실 내가 딴 자격증은 작은 사이즈라 많은 분들이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이라며 “하지만 그래도 ‘즐거운가’ 출연하게 됐을 때 PD님과 얘기해 보니까 굴착기로 땅을 파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좋았다. 여자니까 힘 쓰는 일은 못 할 것 같고 기계로라도 힘을 빌려 조금이라도 힘이 돼보자는 생각이 들어 따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동욱 김고은, 스킨 스쿠버 자격증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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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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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은 스킨 스쿠버 자격증이 있다. 성동일은 4월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 김동욱이 등장하자 반가워했다. 성동일은 김동욱이 스킨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이 있다고 소개하며 “물에 들어가면 며칠씩 있다가 나온다”고 말했다. 성동일과 김동욱은 영화 ‘국가대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동욱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서 스킨 스쿠버가 취미라고 밝히기도 했다.

배우 김고은도 스킨 스쿠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JTBC ‘바라는 바다’에 출연해 멤버들과 역할 분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이빙 자격증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 안에 들어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유리, 한보름도 과거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스킨 스쿠버 자격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장동윤은 2018년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뛰어난 수영 실력을 뽐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수영을 좋아해서 꾸준히 해왔다. 언제부터 배웠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 정도로 어릴 때 했다”며 인명구조요원 자격증도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민경 서경석, 일하다가 자격증 도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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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사진|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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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의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다양한 운동에 도전했던 김민경은 실용사격연맹(IPSC) 자격증을 취득했다.

7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실용사격연맹에서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서바이벌 경기에 참여하는 김민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IPSC 자격증을 전달받은 김민경은 함께 제공된 태극기 패치를 보며 “멋있다. 애국심이 절로 난다”고 미소 지었다.

그런가하면 서경석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교육기업 에듀윌 홍보대사로 활동한 그는 “제가 한 성인 교육 기업의 모델, 홍보대사로 긴 기간 활동해왔다. 그때마다 궁금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어렵다는데 무슨 공부를 해야 붙는 것이며 이게 왜 어려울까 궁금해하기도 했지만 그때는 들여다볼 여력이 없었다. 우연히 공인중개사 시험 정보를 봤다. 실용적인 자격증인 만큼 즐겁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젠가부터 안주하는 버릇이 생겨서 도전해보고 싶다 생각만 했던 걸 실행하게 됐다”며 자격증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서경석은 제31회 공인중개사 1차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2차 시험에서 아쉽게 떨어졌다. 그는 “내년 이맘때 32회 2차 시험에 응시하겠다. 내년에는 올해처럼 하지 않겠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공부해서 여유 없이 시험장에 들어가지는 않겠다”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효성, 배움의 끝에서 얻은 한국사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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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사진|전효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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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효성은 한국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이 ‘민주화’를 조롱할 때 쓰는 말을 사용, 뭇매를 맞은 전효성은 꾸준한 역사 공부로 한국사 능력검정 3급을 취득했다. 전효성은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공부가 하고 싶어서 시험에 응시하고 혼자 문제집 사서 공부했는데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가수 겸 배우 김소혜는 지난해 SNS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인증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연예인들이 자격증을 따게 되는 이유나 과정은 일반인들과 비슷한 것 같다. 좋아서 배우다가 자격증까지 따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며 "전에는 그냥 좋아하기만 했다면 요즘은 나중을 대비해 이왕이면 자격증까지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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