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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팝업★]'안산 응원' 임현주, "조신하지 못해" 악플에 "무슨 말이신지" 사이다 대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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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임현주 인스타



임현주 아나운서가 양궁선수 안산과 관련 비난 악플에 사이다로 대처했다.

지난달 30일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 안산이 해냈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이렇게 멋질 수가 있나.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만들고 혐오를 뿌리며 사는 이들이 뭐라 하든 결국 제 갈길 가는 모습이 가장 멋지다는 것을 보여준 듯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말하고 싶다. 멋있으면 다 안산"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아나운서답게 중립 좀 지키라. 언론인의 기본 덕목을 모르는 건 아니겠지. 조신하지 못하시네"라며 임현주 아나운서에게 비난의 댓글을 달았다. 그러나 임현주 아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말이신지"라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사이다 대처가 아닐 수 없다.

양궁 선수인 안산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개인전까지 출전한 세 부문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안산의 숏커트 헤어 스타일과 여대를 다닌다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됐다. 또한 과거 SNS에서 사용한 단어를 두고 '남성혐오'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안산은 SNS를 통해 "왜 머리를 짧게 자르냐"는 질문에 "그게 편하다"고 답변을 남겼다. 하지만 그를 향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는 바.

우리나라를 빛냄은 물론 자신의 노력으로 금메달 3개라는 쾌거를 이루고도 계속되고 있는 안산을 향한 터무니없는 공격에 구혜선, 정만식, 홍석천, 황혜영 등은 그를 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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