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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비투비 이민혁 코로나19 완치됐지만…"숨 못 쉴 정도로 기침, 제정신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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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이민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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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이민혁은 30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오늘 퇴원했다”며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댓글을 보고 “몸무게가 62㎏ 정도 나갔었는데, 오늘 퇴원해서 몸무게를 재니 58㎏이 안 나오더라”며 “운동을 못 해서 근육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7~8일 정도는 일주일 내내 39도였다”며 “해열제를 계속 맞는데도 내려간 체온이 38도, 38.5도였다. 중증까지는 안 가서 다행이지만, 나름 고생하고 나온 사람으로서 여러분께 진짜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고열, 두통, 기침 세 가지가 너무 심했다. 숨을 못 쉴 정도로 기침했다”며 “한밤중에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기침이 너무 심각하니 일주일 동안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두통이 너무 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잔기침이 나오는데, 폐렴 소견이 생겨서란다.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고 괜찮아져서 퇴원을 시켜주신 것”이라며 “후유증 남지 않도록 처방받은 약 잘 먹고 할 테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혁은 보컬 선생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뒤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기침 및 발열 증상으로 재검사를 받았다. 결국 그는 17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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