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성시경 "산책하며 내 앨범 들으니 기분 묘해..커플투성이 부럽"(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성시경이 새 앨범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가수 성시경은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피드네요 괜시리 미안한 마음..어젠 밤엔 간만에 좀 걸었어요. 초여름 밤은 선선하고 한강공원은 인산인해(명동인줄) 커플투성이더라구요 부럽"이라고 전했다.

이어 "왜 앨범 내기 전 그런 피드 올렸잖아요. 내 앨범이 이번 여름 출근길 퇴근길 혹은 밤에 산책할 때 이어폰으로 들으면 좋은 음악이 됐으면 좋겠다라고..오랜만에 내 앨범을 산책하며 들으니 기분이 묘했어요. 시원 섭섭하기도하고..어떠신가요 잘 들어주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다들 지쳐있는 듯해요. 진짜 이 망할 역병..많은 경험을 시켜주는 재미있는 시대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힘을 내어봅시다"며 "3일간 금주했어요 오늘 4일째"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5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ㅅ(시옷)'을 발매했다. 'ㅅ(시옷)'은 성시경이 2011년 발매한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다음은 성시경 글 전문.

오랜만에 피드네요 괜시리 미안한 마음..

어젠 밤엔 간만에 좀 걸었어요
초여름 밤은 선선하고 한강공원은 인산인해(명동인줄) 커플투성이더라구요 부럽

왜 앨범내기 전 그런 피드올렸잖아요
내 앨범이 이번 여름
출근길 퇴근길 혹은 밤에 산책할 때 이어폰으로 들으면 좋은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오랜만에 내 앨범을 산책하며 들으니 기분이 묘했어요
시원 섭섭하기도하고

어떠신가요 잘 들어주고 계신가요

다들 지쳐있는듯해요 진짜 이 망할 역병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 재미있는 시대에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힘을 내어봅시다

3일간 금주했어요 오늘 4일째
오늘 라방때는 한잔 마실래요 이따만나요

#오늘점심 #이런백반집오랜만 #살찌지만행복해 #낮잠자야지이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