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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팝업★]권민아, 굿+퇴마 후 건강 근황 "이제 몸에 상처 안 내..의욕 생기는 큰 변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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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권민아/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굿을 한 후 건강해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얼마전에 굿 이라는 걸 해봤다. 4년정도 전부터 굿을 해야한다는 소리를 신점을 보면서 많이 들었었지만, 완전 믿지도 않았고 비용도 부담스럽고 흘러들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민아는 최근 청주에서 신점을 보러 갔다고. 그리고 그곳에서 "하늘에 있는 지인들, 등등 제가 아닌 제 몸에 그들을 데리고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꾸만 자살,자해 행동을 하고 외할머니와 아버지께서 저를 계속 살리신거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결국 그는 굿과 퇴마를 하게 됐다.

그는 "그 후에 저는 제 몸에 어떤 상처도 내지 않고 약도 줄이고 잘 먹고, 잠도 전 보다 잘 자고 있다. 왼손도 완치가 되지는 않았지만 움직일 수는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욕이라는 게 생기고 일을 하고 싶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보는 사람마다 제 얼굴이 맑아지고 환해졌다고들 하시더라"며 굿을 한 이후 자신의 삶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오랜 시간 동안 겪었던 우울증과 불안증 불면증 등등 모든걸 한꺼번에 다 나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요즘은 참 마음이 편하다. 옛날에 밝고 활발했던 민아로 돌아가라던 조상님들 말씀대로 점점 제 원래 모습을 찾고있는 것 같아서 너무 신기하 고감사하고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며 "굿을 한다고 해서 다 고쳐지고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추천을 하고 싶은 것도 절대 아니고, 그냥 저한테는 정말 큰 변화가 생겼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원래 외할머니의 어머니와 외할머니 그리고 엄마까지 사실 신기가 있으시고, 무당사주? 그런데 신내림을 안받고 그래서 다들 뭐 죽을고비나 크게 아픈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게 저한데 많이 내려와서 귀신 망자들이 잘 붙었나보다"며 "솔직히 저도 어디까지 믿어야하고 그런 건 잘 모르겠다만 앞으론 제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 그러니 다들 이젠 걱정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해 7월 AOA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그는 극단적인 선택도 몇 차례 시도했었다고. 폭로 이후에도 권민아는 불안정한 심리를 드러내왔다.

다행히 최근 들어 권민아는 많이 좋아진 상태인 듯 보인다. 그 과정에서 실제로 굿의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 권민아가 한층 건강해졌다는 점만 고려한다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덜었다 볼 수 있다.

그를 향한 네티즌들의 응원은 쏟아지고 있다. 권민아가 보다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나타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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