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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나쁜사랑’이 맺어준 배우 신고은·윤종화 오늘(19일) 화촉…사회는 신랑 누나 윤현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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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신고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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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화(42·사진 왼쪽), 신고은(35·〃 오른쪽) 부부가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 가장 가까운 지인만 초청해 치를 계획이라고 앞서 양측은 밝힌 바 있다.

결혼식의 사회는 윤종화의 친누나인 윤현진 SBS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가족이 부르기로 했다.

앞서 윤종화와 신고은은 2019년 MBC 일일 드라마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고, 종영 직후인 이듬해 6월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한다. 주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약 1년 가까이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상대의 바른 인성을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었고, 이런 신뢰를 토대로 백년가약에 이르게 됐다.

신고은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윤종화와 함께 찍은 웨딩 화보(사진)를 올리고 “1주일도 안 남았다”며 “내가 가긴 가나보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2011년 가수로 데뷔했고, 이듬해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 뮤지컬에 잇달아 출연해 자리를 잡았다. 2018년 SBS ’황후의 품격’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도 얼굴을 알렸고, SBS ‘강남스캔들‘과 나쁜사랑 등에서 주연을 꿰찼다.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해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해 1년 만에 tvN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이후 MBC ‘이몽’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나쁜사랑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겸 가수 심은진과 배우 전승빈도 지난 1월12일 혼인 신고를 마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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