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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러블리즈 진→자두..이틀째 故 제이윤 추모 "사랑하며 그리워할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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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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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엠씨더맥스 제이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연이틀 동료들이 슬퍼하고 있다.

러블리즈 멤버 진은 14일 오후 개인 SNS에 “언제나 나에겐 니 목소리가 최고야 라고 말해주던 오빠. 내 솔로 앨범 꼭 같이 하기로 했으면서... 오늘 날씨가 오빠처럼 너무 해맑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그래도 다행인 건 오늘 내 꿈속에선 늘 그랬듯 밝게 웃고 있더라, 엔젤윤! 우리 다시 만나면, 만나게 되는 날 오빠 딱 한대만 때리고 씨게 안아줄게 잊지않고, 마음속에 고이 잘 간직할게 기억하고 추억하면서 그렇게 살아갈게”라고 제이윤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리고는 “수고했어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보고싶다 엔젤윤. (제가 발라드를 좋아해서 제이윤 작곡가님과 우현 선배님의 음악적 케미를 좋아 했었던 터라 woohyun ♡ 엔젤윤 이라고 썼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이라고 인사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이윤의 '절친'인 가수 자두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런 게 어딨어. 할 건 많고 시간은 없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같이 다 하자며. 바람 쐬러 넘어 온다며. 자고 간다며. 내가 입을 열어야 하니 닫아야 하니 웅아"라고 비통한 심경을 적었다.

그는 “내 심장은 또 찢겨 나갔지만 니가 이제 아프지 않고 괴롭지 않으니. 다시 만날 날까지 더 많이 사랑하며 그리워할게. 그땐 더 부둥켜 안고 진짜 안 놔 줄거야. 너의 모든 흔적들, 나만 아는 흔적들, 내 가슴 속에 묻고 고이 잘 간직할게”라는 글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자두는 “사랑해 내 친구. 어머니 내가 잘 모실게”라며 현재 웅이 가족들과 절차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제게 연락을 많이 주셨는데 응대를 잘 못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마음을 좀 추스르고 상황이 마련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보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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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라즈의 멤버인 루이드 역시 전날 제이윤의 비보를 듣고 "저도 확신이 없던 제 목소리가 형은 좋다며 가이드와 코러스를 부탁하셨던 노래들이 참 많았네요. 그 노래들 중에 발매된 곡도 참 많고, 또 감사하게도 제 목소리로 형의 음원 발매도 하고. 형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어요. 항상 감사하고 또 미안해요. 편히 쉬세요"라는 추모글을 SNS에 남겼다.

제이윤은 지난 2000년 밴드 문차일드의 천재 멤버로 데뷔해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더맥스로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엠씨더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했고 러블리즈를 비롯한 여러 후배들의 음악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13일 갑작스럽게 사람하는 이들 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고 많은 동료들과 팬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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