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야옹이 작가 "모자란 내게서 잘 커준 아들 고마워"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사진=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본명 김나영) 작가가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6일 오전 야옹이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어설퍼서 잠도 잘 재우지도 못하고 매일 혼자 울면서 지내던 날들이 어느덧 지나갔다"며 아들의 뒷모습을 찍어 올렸다.

이어 "벌써 이렇게 커버린 꼬맹이를 보니 제대로 키워주지 못해 미안하기만 하다"며 "내가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 지금쯤 말도 더 잘하고 더 밝게 자라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는 "너랑 나랑 둘이 보낸 시간들 나 혼자만 기억하겠지만 너무 너무 소중해"라며 "이렇게 모자란 내 밑에서 잘 커주고 있어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야옹이 작가는 지난 2월 싱글맘임을 고백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그는 현재 웹툰 '프리드로우' 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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