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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형돈♥' 한유라 "시모 병문안…어깨 얼마나 무거우셨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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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머니투데이

한유라/사진=한유라 인스타그램



개그맨 정형돈 아내이자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가 시어머니와 친정 어머니를 향해 감사함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오후 한유라는 인스타그램에 "병원에 계시는 어머님께도 미리 다녀오고 친정 부모님도 미리 만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버이날 그리고 어린이날 한꺼번에 미리 땡겨 오늘 하루 꽉차게 보냈다"며 "자식은 자식대로, 거기에다 부모님도 챙겨야 하는 우리 세대에게 5월은 참 이중고에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런데 문득 '우리 엄마, 아빠도 이런 시간 속에 우리를 챙겼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니 그 시절 우리 부모님의 어깨가 얼마나 무거웠을지 새삼 많이 느끼는 하루였네요"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언젠가부터 자꾸만 내 모습에 부모님의 모습을 비춰 보게 되는 거 같아요(아마 자식키우는 분들은 이 맘 이해하시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우릴 위해 희생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고 건강히 잘 커주는 아이들에 감사한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잘 마무리해봅니다"라고 끝마쳤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어머니가 4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씀도 못하시고 눈만 끔뻑이신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아직 엄마 전화번호를 안 끊었다"며 "끊는 순간 다시 엄마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게 될까봐"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한유라는 지난 2009년 정형돈과 결혼해 2012년 12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현재 커피숍을 운영 중이다.

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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