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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암투병' 최성봉, 어린이날 맞아 북한산 등반 "내 모습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도 자신감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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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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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봉 인스타



가수 최성봉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북한산 등반에 도전했다.

5일 오전 최성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북한산을 오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근황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어린이날을 맞아 병원에 외출 허가를 받고 북한산 등반을 시도했다"며 "투병생활로 인하여 몸은 힘들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따듯한 사랑속에서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어 어렵게 외출허가를 받고 등반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라며 "투병 중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인하여 저의 몸은 죽어가고있지만 이 삶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않고 희망을 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통을 딛고 등반을 하는 저의 모습을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도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해 응원을 불러모았다.

최성봉은 이와 함께 "#어린이는미래이다 #아무것도하지않는것을경계하세요 #무엇이든시도하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수술을 진행하며 암과 싸워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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