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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故이현배 형' 이하늘, 김창열 저격 후 "속상한 마음 표현, 오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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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이현배(사진=이현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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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PM의 멤버 고(故) 이현배의 안타까운 죽음에 DJ DOC의 멤버 김창열의 추모글을 남기자 이하늘이 분노를 드러내 궁금금을 자아냈다. 이후 이하늘 측은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수습했다.

김창열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P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래"라는 글로 고 이현배를 추모했다. 김창열은 생전 고 이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하늘이 김창열의 추모글에 "이 사진에도 지가 중심이네. 너가 죽인거야. X새끼야"라고 분노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하늘은 이후 댓글을 삭제했고, 김창열은 인스타그램에 댓글이 달리지 않도록 설정했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하늘이 올렸던 댓글이 회자되면서 또 다른 말들을 낳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타뉴스는 이하늘 측이 갑작스런 비보에 하소연 섞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하늘은 1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이튿날인 18일 오후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상심에 빠져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날 밤 SNS에 올린 김창열의 추모글에 대한 분노도 심신미약 상태에서 절친한 사이 간에 드러낸 하소연 섞인 반응이라고 밝혔다.

이하늘의 측근은 "이하늘 씨가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라며 "워낙 친한 사이라 속상한 마음을 더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특별한 오해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다른 측근도 "제주도 오기 전날에 저녁도 같이 먹었다"라며 "지금 김창열, 정재용 씨도 제주도에 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착하는 대로 이하늘 씨 있는 쪽으로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졌다. 향년 48세. 유족들은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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