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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연수 송종국 딸 지아 "아빠도 똑같다, 엄마 없으니 잔소리꾼" 귀여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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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송지아의 귀여운 동시를 공개했다.

17일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년전.... 지아의 동시 넘웃기고 사랑스럽네♡ 난 잔소리꾼이였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연수의 딸 송지아가 과거 '아빠랑 둘이 있던 날'이라는 제목으로 지은 동시가 담겨 있다. 동시에는 "아빠도 똑같다, 엄마 없으니 / "양말 뒤집어 놓지 마!" "옷 벗어 걸고." / 엄마가 이틀 동안 집을 비우시니 / 아빠도 잔소리꾼 / 엄마랑 똑같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지아의 짧지만 강렬한 동시가 임팩트를 남긴다. 박연수는 이 같은 송지아의 사랑스러운 추억을 발견하고 곱씹으며 흐뭇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박연수는 송종국과 이혼 후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키우고 있다. 그는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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