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그리 큰 대역죄인가?"..함소원, '마녀사냥 그만' 국민청원에 감사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최나영 기자] 배우 겸 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이 등장한 국민청원글에 감사함을 내비쳤다.

함소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이렇게까지..괜찮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항상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함소원을 향한 국민청원글이 캡처돼 있다. 제목은 '방송인 ***에 대한 심각한 악플과 마녀사냥을 그만두게 해주세요'이다.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혼자 9살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차상위한부모라고. 그는 우울증 약을 먹으며 살다가 함소원의 SNS 라이브 방송을 보고 삶의 활력을 얻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함소원을 언급하며 "기사와 가십거리 너무 심각하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함소원이 너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뜨기 위해 (TV조선 '아내의 맛')콘셉트 설정에 응했지만 가정을 꾸리기 위해 힘내는 모습 또한 있다. 비록 시청자들을 우롱했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며 웃고 울던 것도 사실이다. 다들 은연 중에 대본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나"라고도 적었다.

또한 "함소원이 그리 큰 대역죄를 지었나 학폭을 했나 음주운전을 했나 마약을 했나, 대체 왜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나 이해 안간다. 조금만 관대해져 보라. 연예인도 사람이다. 제발 이 마녀사냥을 멈춰달라"고 호소한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 조작 방송으로 큰 뭇매를 맞았고 결국 조작 사실을 인정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아내의 맛' 역시 잘못을 통감하며 시즌을 종료했다.

그런가하면 함소원은 다이어트, 피부 관련 제품을 판매해오고 있다. '아내의 맛' 관련 조작논란으로 힘든 시기에도 SNS라이브를 진행하며 제품 판매에 충실함을 다했던 바. 연예인보다 사업가로서 더욱 활동 비중이 커지는 모습이기도 하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중국인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