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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제니퍼 로페즈·A로드 결별…"친구로 남길 기대" #450억 신혼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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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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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와 미국 프로야구의 전설인 알렉스 로드리게스(A로드)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는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년간의 약혼을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가 친구로서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렇게 남길 기대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은 "서로 협력하고 공유된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는 서로의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아가 "친절한 말과 응원을 보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CNN 등 외신들은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결별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의 결별을 처음 보도한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리얼리티 쇼 스타 매디슨 르크로이와 영상 통화를 했다는 소문이 분열의 시작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측근은 그는 이 여자를 모른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르크로이는 '통화는 했지만 만난 적 없다'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두 사람은 공동 성명을 통해 결별을 공식 발표하며 4년간의 연인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019년 3월, 연애 2년 만에 약혼을 발표해 '세기의 커플'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두 차례 연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에는 플로리다 스타아일랜드에 위치한 4000만 달러(약 450억원)짜리 호화 주택을 구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뉴욕 양키스에서 통산 600홈런을 넘긴 전설적인 야구선수로 한차례 이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배우 겸 가수이자 디자이너, 사업가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세 번의 이혼을 겪었고 슬하에 쌍둥이 남매가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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