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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펜트하우스' 한지현 "시즌3, 시즌12보다 더 재밌을 것…기대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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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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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지현이 '펜트하우스3'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한지현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즌3는 시즌 1,2보다 더 재밌을 것"이라고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한지현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주단태(엄기준)와 심수련(이지아)의 쌍둥이 딸 주석경 역을 연기하며 안방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주석경은 단 1%의 진심도, 영혼도 없는 차가운 청아예고의 '퀸'으로 아버지 주단태처럼 죄책감 없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 한지현은 어린 나이에도 천서진(김소연)의 약점을 쥐고 흔드는 당찬 주석경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한지현은 "정말 열심히 '펜트하우스'에서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분들이 정말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한 인물을 계속 연기를 하다 보니까 좀 더 석경이를 알아가는 것 같다. '나도 석경이라면 이랬을 것 같다'고 확신이 생긴다. 대본에 나와있는 걸 보면서 석경이를 분석해 나가며 스스로 석경이에 대한 확신과 생각이 탄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특히 한지현은 시즌1보다 시즌2에서 분량이 대폭 늘어나며 활약했다. 그는 "시즌1 끝났을 때는 많이 못 알아보셨는데, 단발로 머리카락을 자르니 더 많이 알아보시더라"며 "특히 제가 입은 옷들이 거의 다 품절이 됐다고 한다. 그런 것들에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펜트하우스' 속 한지현의 인기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은 인스타그램 팔로어다. 드라마 시작 전 천여 명에 불과했던 팔로어는 9일 오후 기준 157만 명에 이른다. 한지현은 "너무 신기하다. 저와 제 일상을 궁금해 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신기할 뿐이다. '펜트하우스' 한 편으로 이렇게까지 많은 팔로어가 생겼다는 게 너무 기쁘다. 제겐 선물이고 추억"이라고 웃었다.

'펜트하우스2'는 로건리(박은석)가 심수련의 눈앞에서 폭발물 테러로 사망하는 듯한 충격 엔딩으로 극이 마무리됐다. 한지현은 시즌3에 대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물론 연기에 대한 부담은 된다. 시즌1보다 시즌2를 잘해야 했고, 시즌3는 시즌2보다 더 잘해야 할 것"이라며 "연기적으로 고민은 되지만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하니 시청자 분들이 사랑을 해주시는 것 같다. 시즌3는 마지막인만큼 시즌1, 시즌2보다 더더더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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