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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썰바이벌' 박나래, 19금 수위 넘나드는 'B급 감성'+'마라맛'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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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이 시청자와 함께 역대급 밸런스 게임을 펼친다.

KBS N은 지난 27일 ‘썰바이벌’의 티저를 공개, 본격적으로 ‘핵 매운맛’ 토크를 예고했다. ‘썰바이벌’은 시청자가 직접 보낸 다양한 ‘썰(실제 경험담)’을 최근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을 통해 소개, 매주 최고의 레전드 사연을 뽑는 신개념 토크쇼이다.

앞서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 3MC의 라인업과 프로그램 진행 방식을 밝힌 바 있는 ‘썰바이벌’. 현실 절친으로 알려진 3MC가 밸런스 토크쇼를 통해 보여줄 화끈한 케미와 폭풍 입담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티저 속 박나래는 ‘즉흥파’ 밸런서답게 질문마다 거침없이 대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아슬아슬하게 수위를 넘나드는 박나래는 ‘말없이 1년 동안 스킨십만 하기’와 ‘1년 동안 스킨십 없이 플라토닉 러브’라는 선택지에 “너무 쉬운 것 아냐? XX 안 할 거면 왜 사귀는 거죠?”라는 돌직구 발언을 던져 분위기를 업 시키기도.

이어 황보라는 ‘애인 집에 내 절친 팬티’와 ‘절친 집에 내 애인 팬티’라는 혼란스러운 선택지를 받고 어리둥절해 하더니 곧 PD와 감독을 찾으며 의견을 물어 과연 ‘팔랑귀’ 밸런서다운 면모를 보였다.

‘현실파’ 밸런서 김지민은 ‘3억 받고 길가에서 큰일 보기’와 ‘1000만 원 받고 집에서 큰일 보기’ 선택지에 신중하게 고민에 또 고민을 거치는 모습으로 공감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내 “3억 받고 길거리에서 자신감 있게 보겠다. 사실 길에서 X싼 적 있다”라는 충격 고백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3MC가 함께 펼쳐나갈 밸런스 게임 토크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썰바이벌’은 KBS N 홈페이지와 썰바이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만 알기엔 아까운’ 시청자 사연을 모집하는 중이다.

박나래, 황보라, 김지민의 밸런스 토크쇼 ‘썰바이벌’의 첫 방송은 오는 2월 11일 오후 8시 30분 KBS Joy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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