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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준희 "신랑 사라지는 꿈꾼..펑펑 울었는데 꼭 안아주던 품 감사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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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준희가 남편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방송인 김준희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꿈에 신랑이 사라지는 꿈을 꿨어요. 그러다 깨서는 옆에 자고 있는 신랑을 보고 얼마나 엉엉 울었는지..자고 있는 신랑 품에 안겨서 '사라지지마 엉엉' 하면서 펑펑 울었는데 '괜찮아 나 여기 있어 절대 안사라져' 하면서 꼭 안아주던 신랑 품이 올매나 감사한지"라고 전했다.

이어 "꿈이였지만 너무 실제 같았고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하지 않은 일을 꿈에서 겪어 보니 이렇게 든든한 신랑이 내 옆에 평생 함께 해준다는 게 너무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고 막 그래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준희는 "이런 오그라드는 거 좀 부끄럽고 민망한데 구냥, 갑자기 우리 곁에 든든하게 있어주는 울 인친님들 신랑들께 사랑한다고 내 전부라고 말해보면 어때요? 그 한마디가 사실 디게 쉬운 건데 또 막상 꺼내기가 막 부끄럽고 오글거리잖아요?"라며 "근데 오늘 제 얘기 봤다고 하믄서 슬쩍 핑계대면서 거네보면 좋을 거 같아소요"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무튼 사람이 힘든 일을 겪고 나면 평범한 일상조차 감사한 마음이 들잖아 제가 오늘 그랬거든요. 늘 곁에 있어주는 신랑에게 더없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는 오늘이었어요. 이 감사한 마음은 또 우리 같이 나누고 싶어서 오글거리지만 올려보아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해 5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김준희 글 전문.

어젯밤 꿈에 신랑이 사라지는 꿈을 꿨어요. 그러다 깨서는 옆에 자고 있는 신랑을 보고 얼마나 엉엉 울었는지..

자고 있는 신랑 품에 안겨서 '사라지지마 엉엉' 하면서 펑펑 울었는데 '괜찮아 나 여기 있어 절대 안사라져' 하면서 꼭 안아주던 신랑 품이 올매나 감사한지

꿈이였지만 너무 실제 같았고 단 한 번도 상상조차 하지 않은 일을 꿈에서 겪어 보니 이렇게 든든한 신랑이 내 옆에 평생 함께 해준다는 게 너무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고 막 그래요?

이런 오그라드는 거 좀 부끄럽고 민망한데 구냥, 갑자기

우리 곁에 든든하게 있어주는 울 인친님들 신랑들께 사랑한다고 내 전부라고 말해보면 어때요?

그 한마디가 사실 디게 쉬운 건데 또 막상 꺼내기가 막 부끄럽고 오글거리잖아요?

근데 오늘 제 얘기 봤다고 하믄서

슬쩍 핑계대면서 거네보면 좋을 거 같아소요

무튼 사람이 힘든 일을 겪고 나면 평범한 일상조차 감사한 마음이 들잖아요.

제가 오늘 그랬거든요.

늘 곁에 있어주는 신랑에게 더없이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는 오늘이었어요.

이 감사한 마음은 또 우리 같이 나누고 싶어서

오글거리지만 올려보아요.

따뜻한 밤 되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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