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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상태 와이프, `층간소음 아랫집` 저격? "불쌍한 키보드 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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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개그맨 안상태 부부가 층간소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안상태 아내가 올린 글이 이목을 끌었다.

안상태의 아내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위에 사는 불쌍한 Celebrity. 아래 사는 불쌍한 Keyboard Warrior"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개그맨 A씨 부부의 아랫집 사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층간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 누리꾼은 "남편에게 정중히 부탁 좀 드리고 오라고 해서 2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는데, 도무지 나아지는 게 없었다"면서 안상태 측이 "이렇게 찾아오는 거 불법인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 놓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개그맨 A씨가 안상태로 밝혀지자 안상태는 "아이가 뛴 게 맞아 죄송스럽다. 아랫 층이 없는 1층이나 필로티 구조의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아이가 거실에서 많이 놀아서 매트 2장을 깔았고, 집 전체를 깔 수 없어서 이사를 고려하게 된 것"이라며 “집 옆집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것도 오해를 하셔서 저 역시 예민하게 대응한 부분이 있는데, 이 역시 죄송하다. 매매가보다 낮춰 올려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누리꾼은 15일 재차 글을 올리며 "와이프분 인스타 댓글을 다 막아놓으시고 프로필에 저를 저격해서 글을 써놨길래 똑같은 사람되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려다가 정말 너무 화가나서 글을 쓴다"면서 "'아랫집입니다' 하고 말걸어주셨다면 풀수 있지 않았겠냐고? 찾아오면 고소한다는데 더이상 어떻게 찾아갑니까?"라고 안상태 아내의 글을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찾아오시려면 그쪽이 오셔야 상황이 맞다"면서 "혹시나 오실까? 싶어서 쓰레기도 버리러 안나갔다. 사과하러 직접오시거나 접촉시도라든지 전혀 하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안상태 아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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