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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양치승, 헬스장 영업 재개..."42일 만에 오픈, 그래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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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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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양치승 관장이 헬스장 영업을 재개했다.

양치승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2일 만에 오픈. 그래도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남성의 그림 같은 모습이 담겼다. 양치승으로 추청되는 이 남성은 헬스장에서 상의를 들어올리고 식스팩 복근을 자랑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일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헬스장 등 실내 체육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양치승은 지난 1월 3일 코로나19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대구 헬스장 관장의 소식을 듣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어려운 시기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더 좋은 대책들 제발 부탁드립니다"라는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도 출연해 "헬스장 (일시적으로) 문 닫았다. 망한 건 아니지만 망한 거나 마찬가지다. 월세랑 직원들 월급은 그대로 나간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정부는 18일부터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되,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허용했다. 이에 수도권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 학원,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인원을 제한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힘들어하던 양치승의 모습을 봐온 누리꾼들은 "파이팅입니다. 축하드려요", "사진보자마자 '터미네이터' 대사가 생각났어요. 내가 돌아왔다! I'll be back!", "저도 오픈하자마자 운동 다녀왔어요. 힘내십쇼" 등 응원을 건넸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양치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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