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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BTS 팬' 윌리엄 위한 동생 벤틀리의 선물 "엄마랑 몰래 애플파이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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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벤틀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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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둘째 아들인 벤틀리 해밍턴(사진·3)이 귀여운 우애를 전했다.

약 12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벤틀리를 대신해 아버지인 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격식 없는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벤틀리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에 “BTS 좋아하는 윌리엄 형아 위해서 엄마랑 몰래 애플파이 만들어요”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 아홉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윌리엄은 미소를 머금은 채 애플파이를 만들고 있다. 형을 생각해서 애플파이를 만드는 윌리엄의 사랑스러운 마음씨가 이모·삼촌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특히 벤틀리는 파이 위에 ‘BTS’라는 문구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윌리엄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돌 그룹 ‘BTS’의 대표적인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푹 빠졌다며 팬심을 드러냈었다.

벤틀리의 이 게시물에는 17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형을 위한 벤틀리의 마음 너무 따뜻하다”, “윌리엄이 좋아하겠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2013년 한국인 아내 정유미씨와 결혼한 샘은 2016년 7월 윌리엄을, 2017년 11월에는 둘째 아들 벤틀리를 각각 얻었다.

두 아이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샘은 각종 광고에서도 세부자 간 특유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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