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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BTS 팬' 윌리엄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푹 빠져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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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윌리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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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첫째 아들인 윌리엄 해밍턴(사진)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약 15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 중인 윌리엄을 대신해 아버지 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격식 없는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윌리엄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빠져든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 네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라색 후드티를 입은 윌리엄은 차 시트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앞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4월 발매한 곡으로, 27일 기준 유튜브에 올라온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약 10억회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윌리엄의 귀여운 모습이 이모·삼촌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윌리엄의 이 게시물에는 9만2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난 너에게 빠져든다”, “윌리엄 너무 귀엽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2013년 한국인 아내 정유미씨와 결혼한 샘은 2016년 7월 윌리엄을, 2017년 11월에는 둘째 아들 벤틀리를 각각 얻었다.

두 아이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국적 인지도를 얻은 샘은 각종 광고에서도 세부자 간 특유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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